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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48

파주 드라이브 코스 마장호수, 레드브릿지 카페 마장호수 근처 즈음 가니까 벌써부터 차가 좌악 서서 움직이지 않았어요. 여기가 다 좋은데 주차장이 좀 열악해요. 여러 개 있는데 다 협소해서 저희도 운 좋게, 간신히 차를 댔답니다. 그래도 서 있는 동안에 벚꽃 사진도 찍고 노래도 부르고 드라이브 간 건데 여행 간 느낌이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여기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진짜로 호수 뷰가 미쳤으니까 꼭 가서 두 눈으로 담아오셔요. 사진 찍은 곳은 마장호수 검색하면 바로 뜨는 '레드브릿지'라는 카페예요. 사람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2층엔 별로 없어서 편하게 앉아서 쉬면서 사진 찍고 잘 놀다 왔어요. 위에 사진 뒤쪽 잘 보면 흔들다리도 보여요. 여기 건너다가 폐장 시간이 다가와서 중간에 돌아왔답니다. 요 사진이 레드브릿지 대표 포토스팟이에요. 한 장 건지겠다.. 2024. 11. 24.
나이 들어서 다시가본 경주 불국사는 더 새로웠습니다 가을에 친구들이랑 경주에 갔었는데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경주 불국사는 저 학생 때 수학여행 단골 코스여서 따로 여행 갈 생각을 못했었는데 중학교 이후로 20년 만에 간 것 같아요.  역사 시간에 다들 배우셔서 아시겠지만 경주 불국사는 남북국 시대 통일신라 김대성의 발원으로 창건한 사찰이지요! 불국사 안에는 불국사보다 더 유명한 다보탑과 석가탑이 있어서 지겹도록 외우고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불국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종교적인 이유로도 가고, 나들이 개념으로 가기도 너무 좋은데요. 가을에 날이 정말 좋을 때 가니까 걷기도 너무 좋고, 풍경도 정말 멋졌습니다. 입장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답니다. 경주 불국사는 계절마다도 풍경이 달라서 .. 2024. 11. 22.
해장국 맛집 수원 유치회관 야탑점 방문 후기 해장국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예랑이가 정말 맛집이라고, 수원 본점은 줄 서서 먹는 곳이라면서 야탑에도 있다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유치회관은 야탑에 살면서도 한 번도 안 가봤거든요. 제가 우선 해장국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 저희가 갔을 때는 점심시간 전이라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점심시간쯤 되니까 사람이 많아지더라고요. 이곳 메뉴는 딱 한 가지. 해장국입니다. 유치회관 해장국하면 막 콩나물도 들어있고 그런 것을 생각했는데 다르더라고요. 우거지에 팽이버섯과 듬뿍 담긴 파, 고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선지는 저렇게 따로 주셔서 선지를 안 먹는 사람들한테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선지를 배운 지 얼마 안 되어서 지금도 약간 거부감이 좀 있거든요. 그런데 유치회관 선지는 그렇게 나쁘지 않더라고요. 또한 선지는 .. 2024. 11. 15.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방문 후기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 다녀왔습니다. 미술관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작품들과, 훌륭한 뷔페, 그리고 수영장까지. 너무너무 감동하고 와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전시 작품정말 볼거리가 풍성한 호텔이었는데요, 연인뿐 아니라 아이가 있으신 가족들도 가볼 만한 아주 좋은 곳이었어요. 호텔 로비를 비롯해 여러 곳곳에 작품들이 놓여 있는데, 구경하려면 하루로 부족할 것 같아요. 뷔페저녁은 온더플레이트라는 곳에서 뷔페를 먹었고요. 정말 고급 식재료로 맛있게 요리되어 나왔고, 제주에일,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등이 무한으로 제공됩니다. 주당 커플인 저희는 완전 신나서 즐기고 왔어요. 스테이크, 양갈비, 대게, 초밥, 탕수육, 단호박스프 등이 특히 맛있었고, 디저트도 무난히 좋았습니다.  실내외 수영.. 2024. 11. 8.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1박 2일 여행 후기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307 세인트존스호텔에서 1박 2일 오션뷰로 머물렀습니다. 아침에 일출 보려고 선택했으나 다음 날 날씨로 인해 결국 일출을 못 봤던 기억이 남네요.  오션뷰에서 바라본 강문해변은 보고 있으면 내 속이 다 시원해지는 그런 뷰였습니다. 더불어 세인트존스 앞에 산책로 같은 길이 있는데 나무들이 쭉 뻗어있어서 자연의 냄새가 너무 힐링되었습니다. 강문해변 숲길이라고 할까요, 산책길이 정말 추천합니다. 향을 사진에 담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네요.  호텔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수영장 이용이었는데, 맛집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먹다가 못 갔습니다. 그렇지만 후회 없습니다. 강릉은 정말 맛집만 다녀도 1박 2일이 모자라요. 시장 닭강정도 먹어야 하고, 강릉하면 테라로사 등 유명 카페도 가야 하고요... 2024. 10. 26.
도심 속 자연, 서울식물원 저희 커플은 초록초록한 식물이나 자연 보는 걸 좋아해요. 뭔가 피톤치드 때문인지 건강해지는 기분이랄까요. 가끔 숲을 찾아가거나, 바다를 가기도 해요.  작년 초, 겨울에 다녀온 마곡 서울식물원을 소개할까 해요. 작년 초였으니 날이 추웠는데, 서울식물원은 온실처럼 꾸며있어서 입고 갔던 겉옷을 손에 들어야 했어요. 크게 자란 선인장도 보고, 예쁘게 꾸며둔 정원을 보니 힐링 제대로 되더라고요. 서울식물원에는 중간중간 포토존처럼 만들어 둔 곳도 있어서 설정 샷 찍기 괜찮더라고요.  서울식물원 : 네이버방문자리뷰 8,564 · 블로그리뷰 18,965m.place.naver.com  당시엔 추워서 서울식물원 외부 정원에는 초록 대신 황토색이 대부분이었고, 조형물들을 가져다 두어서 그나마 볼만 했어요.요즘 결혼 준.. 2024. 10. 26.
부산여행추천 해동용궁사, 종교를 떠나 힐링되는 곳 서울에서 네비 찍고 출발했던 곳이 해동용궁사입니다. 예전에도 갔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꼭 다시 가고 싶었거든요. 부산의 기장에 있는데 해운대, 광안리, 영도와 다른 방향에 있어서 일정 중간에 가기는 쉽지 않아요. 첫날이나 마지막 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단은 보기보다 많지 않아서 힘들지 않아요.입구를 지나 조금 들어오면 펼쳐지는 풍경이 너무 멋있죠. 암벽에 파도 부딪히는 소리와 목탁 두드리는 소리까지 더해지면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해동용궁사 : 네이버방문자리뷰 2 · 블로그리뷰 13,829m.place.naver.com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렇게 절벽에 불상이 있어요. 일출 보는 장소 중 하나인가 봐요. 저기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끝없는 지평선이 펼쳐진답니다. 일출 보러도 가.. 2024. 10. 25.
강릉 주문진 당일치기 여행 후기, 도깨비시장 얼마 전에 남친이랑 ‘강릉 주문진’ 당일치기 다녀왔어요. 강릉 주문진은 예전에는 회만 사고 강릉이나 속초로 갔었던 기억만 있었는데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생기고 나서 당일치기로 자주 이용하게 됐네요.  강릉 주문진에 가면 해수욕장이랑 도깨비 시장을 자주 가요. 주문진 해수욕장은 주차장도 넓고 유명한 버거 맛집도 있어서 바다 보러 당일치기 오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도깨비 시장은 감성 가득한 카페가 많아서 어딜 가나 인스타 올리기 좋은 카페가 많아요. 도깨비시장 위치 보기 여행 패키지 할인은 여기에서 2024. 10. 3.
서울 근교 힐링여행 가기 좋은 곳, 양평 1박2일 스케줄 짜기 가을이 와서 다녀온 양평을 소개해 드릴게요. 가을에 가기에는 서울 근교 중 양평만큼 좋은 곳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럼 스케줄부터 공유 드려요. 1일차퇴근 후 출발청량리에서 KTX 타고 양평 도착마트에서 숙소에서 먹을 음식 구입숙소 도착먹고 떠들고 마시고밤하늘 별보기취침2일차아침식사체크아웃두물머리 관광핫도그 먹기점심식사식사 후 가게 옆 계곡에서 발 담그기양평역으로 이동역 앞 카페 커피 섭취기차 차고 집으로 복귀 위와 같은 스케줄로 별건 안 했지만 특급 힐링 캠프 찍고 왔네요. 서울 근교로 여행 가실 분들은 꼭 한 번 양평에서 평범한 힐링 해보세요. 여행 패키지 할인은 여기에서 2024. 10. 3.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 코스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과 1호친할머니칼국수 저는 당일치기 서울 근교 데이트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거나 전시회를 관람하고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겨울 추위를 뚫고 갔던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과 뜨끈한 바지락 칼국수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요.   유리섬 박물관유리섬 박물관을 들어보셨나요? 전 처음 듣고 뭔가 흥미롭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부터 유리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반겨줍니다. 아무래도 유리는 깨지기 쉬우니까 움직일 때 조심, 또 조심해야 해요. 유리섬 박물관에는 중간중간 유리공예를 실제로 하시면서 어떤 작업 중인지 설명해 주시는 시연 시간도 있어서 유리 제작 과정을 직접 구경할 수 있어요. 다 유리공예로 한 땀 한 땀 만들어진 작품이랍니다. 반짝반짝 빛도 나서 아름답더라고요. 유리섬 박물관을 다 구경했다면 배를 채워야겠죠. .. 2024.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