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뛰드하우스 - 샌드힐
제가 제일 최근에 올리브영 할인 때 구매한 아이섀도우인데요! 급히 샀던 건데 예상외로 너무 좋아요! 예전부터 MAC 저렴이 버전으로 에뛰드에서 많이 나왔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발색이 너무 잘되고 가루 날림도 없어요.
2. 커리쉴 - 실키 오일 세럼 (손상모)
이 브랜드는 생소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제가 1년에 미용실에 200만 원 가까이 정기권 끊고 다녔었어요, 긴 머리에 셋팅했다가 매직했다가 탈색+옴브레 했다가 단발했다가 C컬에 브라운 했다가 또 블랙 했다가… 몇 년 동안 한 디자이너 선생님께만 헤어 맡기는데 그 쌤이 제발 혼자서도 머리결 관리 좀 하라면서 겨울철 오일이라도 꼭 챙겨 바르라고 선물로 보내주신 거예요.
좋은 오일이 많이 들어가 있고 끈적임 1도 없이 흡수 정말 잘되고 플로럴 피치 향이라고 하는데 설명할 수 없지만 정말 처음 맡아보는 고급진 향이에요. 저는 써보고 너무 좋아서 주변 지인들 생일 선물로 많이 보내드리는 중이에요.
3. 샤넬 - 가브리엘 향수 & 헤어 미스트
가브리엘은 워낙 유명해서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저는 조말론, 딥티크, 아닉구딸, 바이레도 써봐도 가브리엘이 가장 저랑 맞더라고요!
그런데 향수만 몸에 뿌리면 지속력이 퇴근까지는 가지 않는 점 + 요즘 같이 추운데 늦잠 자서 아침에 머리 못 감을 때! 바로 아주아주 유용한 게 헤어 미스트예요! 향수랑 헤어 미스트를 다르게 쓰면 향이 믹스돼서 안 좋은데 같은 라인을 쓰니까 고개만 움직여도 음~ 향긋! 향수는 머리카락에 뿌리면 알코올 성분 때문에 더 건조해지는 거 아시죠? 저는 같은 라인으로 향수+헤어 미스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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