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하면서 지출한 비용을 정리해봤어요. 저도 이렇게 비용 정리를 하면서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같습니다.
1. 웨딩홀 계약금: 100만 원
식대 및 기타 비용은 모두 반반 부담하고, 홀 계약비만 제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홀 계약비로 100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2. 신랑예복: 140만원
예랑이가 스드메 비용을 해준다고 해서 저는 예랑이 예복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각자 입는 예복은 서로 해주자고 했고, 예랑이가 드레스는 꼭 자기가 해줄 거라고 해서 저는 스드메 비용은 안 들었습니다. 예랑이 예복은 이제 투어를 갈 예정인데, 140만 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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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식 스냅 및 DVD: 95만원
본식 스냅과 DVD는 나름 저렴하게 진행하기로 해서 본식 스냅은 35만 원, 서브 스냅 5만 원, DVD 45만 원 정도로 예약했습니다.
4. 양가 어머니 한복 대여: 45만원
아버님들은 알아서 구매하시기로 하셨고, 어머니들만 한복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웨딩카페에서 계약해서 45만으로 2벌 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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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전, 가구: 2,000만원
가전은 대형 가전들은 결제가 1100만 원으로 스타일러,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이렇게 LG에서 계약했고, 나중에 보니 있는 에어컨이 너무 오래되어서 추가 구매, 인덕션으로 변경하기로 해서 추가 구매(해외 상품) 이렇게 해서 총 140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가구는 침대, 식탁, 추가 의자, 시스템장, PC 데스크 등 해서 50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6. 제주도 스냅: 160만원
제주도 스냅은 토탈로 140만 원이고, 계약금은 예랑이가 나머지 120만 원 + 숙소 + 차량 + 비행기 등은 매달 넣고 있는 여행 통장으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6월에 촬영하는데 너무 기대되는 스냅 촬영입니다.
7. 예물시계: 450만 원
예물로 좋은 시계를 해주고 싶었는데, 평소에 시계를 잘 안 하고 다니는 둘이라 애플 시계 + 평소에 하고 다닐 수 있는 드레스워치로 커플로 구매했습니다. 예랑이에게 주는 저의 선물이었답니다.
총 비용: 3,500만원 정도 예상
이 외로 기타 인테리어 소품들 들어간 것을 생각하면 약 4천만 원 정도 들었겠네요. 아직 부케도 안 하고 예식이 더 남았으니, 3500만 원은 사용할 것 같습니다. 결혼비용은 무리하지 마시고, 어떻게든 아껴서 진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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