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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

계약 강요 없는 웨딩플래너 만나 마음 편하게 준비하는 법

by Gadget 2025. 7. 1.

저랑 남자친구는 둘 다 장남 장녀로 양가 집안에서 첫 결혼이었어요. 주위 친구들을 보면 먼저 결혼한 형제, 자매의 도움을 받으면서 결혼 준비를 수월하게 하던데 저희 커플은 그러지 못했죠.

 

그래서 결혼 준비 초반에는 시행착오를 좀 겪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저희끼리 으쌰으쌰 해서 결혼 준비를 해보다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제 주변에서 비교적 최근에 결혼 준비를 한 지인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지인을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 걱정을 했었는데 지인도 자기도 시행착오 겪어봐서 안다며, 결혼비용 견적부터 결혼 준비의 모든 일정을 도움받을 수 있는 웨딩카페를 소개시켜주더라고요.

 

하우스오브에이미 드레스샵

 

처음 제가 웨딩컨설팅 업체를 알아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말하니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으나 다 선입견이고 오해라며 일단 상담부터 받아보라기에 상담 신청을 하고 웨딩플래너님을 기다렸습니다.

 

제가 회사에 있을 때 전화가 오셔서 카톡으로 상담을 했는데요.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상담을 시작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친절하셨고 또 제 의견에 공감도 잘해주시고 원하는 것도 잘 들어주시면서 전문가인 본인의 의견도 살짝 곁들어주셔서 너무 맘에 들었던 상담이었어요.

 

남자친구와 조금 더 이야기해보고 연락드린다고 했는데도 불쾌한 기색 없으셨고, 계약 강요도 없으셔서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을 내렸어요.

 

그렇게 웨딩플래너에게 계약을 하고 싶다 연락드리니 더욱더 반갑고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남자친구는 저희가 처음이다 보니 스케줄에 동행하면서 더욱더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스케줄 중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즉각 대응해줄 수 있는 동행으로 계약을 하자고 해서 그렇게 저희 플래너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이렉트웨딩은 동행뿐만 아니라 비동행 웨딩도 가능하기 때문에 신부님들의 선택의 폭이 넓을 것 같아요. 다이렉트웨딩을 소개시켜 준 지인은 비동행으로 했는데 만족도 높게 결혼식을 마무리했다고 해요.

 

 

 

결혼비용 중 스드메는 총 280만 원으로 마무리했어요

  • 하우스오브에이미: 드레스 촬영+본식
  • 그사순 스튜디오: 촬영 리허설 20P
  • 비올 메이크업청담: 뷰티 촬영+본식 [토탈] 실장

 

웨딩플래너분께서 결혼비용에 대한 견적도 짜주시고, 그 외에 제가 본식일까지 준비해야 할 것 등등을 알려주시며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저희 커플도 만족도가 너무 높습니다! 이벤트나 혜택 등도 제가 먼저 여쭤보지 않아도 알아서 잘 챙겨주셔서 제 동생이 결혼을 준비할 때 꼭 소개시켜드리고 싶을 정도랍니다.

 

저나 남자친구나 양가에서 첫 결혼이라 모두 걱정이 많으셨는데, 잘 준비해나가는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니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모두 플래너님 덕분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