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채플앳청담 강남웨딩홀 투어후기

내년 예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내년에는 시간이 없을 거라며 하도 겁을 주는 바람에 급히 가까운 곳부터 돌아보기로 맘먹고 처음 방문한 곳이 더채플앳청담입니다. 2년 전에 친구가 결혼을 했던 곳이었고, 음식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찾아갔었는데 인테리어가 조금 바뀌어 있어서 이곳이 거긴가 했습니다.

 

1층을 들어서면서 알았어요. 웨딩홀 안에 인테리어가 확 시선을 사로잡더군요. 더채플앳청담은 신부대기실이랑 웨딩홀이 바로 연결되어 있는것도 특색 있었어요.

 

더채플앳청담 웨딩홀 결혼식장면

손님들이 무료로 마실 수 있게 커피랑 음료를 서비스해 주신다고 하시니, 더채플앳청담 최고! 3층에 있는 신부대기실이에요. 신부대기실도 생각보다 넓었어요. 신부 앉는 자리 옆으로 웨딩홀로 직접 입장할 수 있는 통로가 있었고, 문 앞에 서 있으면 문을 열어주면서 신부가 입장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웨딩홀 안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은 잘 보지 못했는데, 이곳 더채플앳청담 참 특색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피아노가 눈에 띄더군요. 커티지홀에서는 삼중주로 로비연주까지 해주신다고 하니까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친구 결혼했을 때랑은 뭔가 많이 달라진 느낌이랄까.. 점점 더채플앳청담 매력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더채플앳청담 3층홀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꽃장식을 다 치운상태라 완성된 모습을 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3층처럼 꽃장식 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예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커티지홀이 맘에 들었습니다. 더 넓어 보이고, 블링블링한 느낌이랑 삼중주랑 잘 어우러질 것 같아요. 2층 신부대기실입니다.

 

연회장까지 보고맘을 먹었습니다. 식당 입구도 나눠져 있으니까, 전타임 손님이랑 겹치지 않을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폐백실까지 돌아봤습니다. 폐백실이 크진 않았는데, 인테리어가 예뻐서 사진은 잘 나올 것 같아요.

 

더채플앳청담 웨딩홀을 나와서 다른 강남웨딩홀들도 다 돌아봤지만, 처음 더채플앳청담의 좋은 이미지 때문인지 눈에 썩 들어오는 곳이 없었어요. 계약까지 마치고 나오니 뿌듯하고, 큰 숙제 끝낸 기분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시식하러 오라고 하는데, 부모님 모시고 다시 방문해보려 해요.

 

 

더채플앳청담 웨딩홀 견적 2023년 식대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