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투어 꼭 메이크업 받고 가야할까요?

드레스투어는 뭐 그냥 내가 화장을 잘 하고 가면 될 것 같아... 생각을 하고 여유롭게 집에 뒹굴거리던 중,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무슨 소리냐며 메이크업을 받고 가라고, 본인이 직접 다니는 샵을 예약했으니 당장 가라고 해서 의지와 상관없이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드레스투어에 갔습니다.

 

결론은요. 꼭 받고 가세요, 묻고 더블로!! 이게.. 느낌이 너무 다르고, 평소에 샵에서 메이크업을 안 받으시던 분들은 어색해서 촬영이나 본식 때 어울리지 않게 메이크업을 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고, 확실한 건 드레스에 얼굴이 가려지는 현상이 없어요. 확실한 느낌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레스투어 때 본식 드레스를 입으니까.. 본식 미리보기라고나 할까요? 드레스 기다리면서 셀카도 건지고 저는 제가 예약한 곳은 아니었지만 엄청 만족해서.. 사진 들고 가서 이렇게 해달라고 요청하려고 합니다. 아니면 원래 예약 한 곳도 받아보고 바꾸고 싶을 정도입니다. 주저리주저리 였지만 핵심은 어차피 쓰는 돈.. 메이크업 받고 가시는 거 완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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