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이후로 한번도 단발을 해본적이 없는데 똥손인 저는 머리를 항상 풀어헤치고 다녀요. 가끔 포니테일이나 똥머리를 하기는 하는데 고데기까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한 2년전쯤에 갑자기 머리핀에 관심이 갔고 그때쯤 유행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날 바로 몇개 구매했는데 아직까지 잘 쓰고 있어요. 데이트 갈때라던지 친구들 만날때라던지 간단하게 포인트를 주고싶은 날에 자주 착용하고 다녀요. 다만 저의 긴 머리길이로 인해 반묶음은 잘 못하고 거의 헤어장식으로 포인트를 주고 다니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요.
한개씩 한개씩 사다보니 지금 한 10개 가량되는 것 같아요. 다만 이 열개의 머리핀을 다 사용하지는 않아서 몇개는 구매해놓고 한번도 착용하고 나간적은 없어요... 똥손인 저는 고데기를 포기하고 머리핀으로 포인트를 주는데 예신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용? 혹시 저처럼 머리핀으로 포인트를 주시는 예신님들 계시면 추천해주실 만한 제품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