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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이폰 15 프로 1년 써보고 느낀점

by Gadget 2024. 12. 4.

1년 전 아이폰 15 프로를 처음 사용했을 때의 설렘이 아직도 기억나요. 1년이 지난 지금, 이 제품의 장점과 단점이 더 명확하게 보이네요. 디자인은 여전히 멋지지만, 성능과 카메라, 발열 문제에서는 아쉬운 점이 남았습니다. 이제 각 부분을 다시 한번 살펴볼게요.

여전히 돋보이는 부분

1년이 지나도 아이폰 15 프로의 디자인은 여전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내추럴 티타늄 색상은 시간이 지나도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고 있어요.

 

무게와 그립감이전 프로 모델들보다 가벼워졌고, 모서리가 둥글어져서 손에 쥐었을 때 훨씬 편해요. 케이스 없이 사용해도 손에 딱 맞는 느낌이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프로 맥스 크기무게는 줄었지만 여전히 크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손이 작은 사용자에게는 아직도 너무 큰 폰이에요.

 

기대에 못 미친 부분

출시 당시 A17 Pro 칩셋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1년 동안 써보니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AAA 게임 경험Resident Evil Village나 Death Stranding 같은 유명 게임을 지원한다고 해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자주 꺼지거나 그래픽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어요. 아이패느나 맥에서 게임을 할 때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레이 트레이싱레이 트레이싱 기능도 기대만큼 실생활에서 체감되지 않았어요. 애플이 강조했지만, 실제로 이 기술을 활용할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발열 문제

15 프로와 Pro 맥스 둘 다 사용 중 발열 문제가 있었습니다. 초기 설정 중이거나 고사양 작업을 할 때 폰이 뜨거워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 부분은 여전히 큰 단점으로 남아 있고, 다음 모델에서 꼭 개선되길 바랍니다.

 

소프트웨어 덕분에 나아진 점

카메라는 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개선되었어요. 하드웨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소프트웨어 개선이 많은 차이를 만들어 줬습니다.

 

메인 카메라의 24MP 이미지이전보다 더 높은 해상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덕분에 사진을 확대하거나 잘라내기에도 유리했죠. 하지만 렌즈마다 해상도가 달라서 촬영할 때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초점 거리 설정24mm, 28mm, 35mm 중 하나를 기본으로 설정할 수 있었지만, 결국 대부분 24mm로 고정해 사용하게 되었어요.

 

Pro Max의 5배 줌 렌즈Pro Max 모델의 5배 줌 렌즈는 특히 원거리 촬영에서 아주 유용했습니다. 공연장이나 야외 촬영에서 큰 도움을 줬어요.

 

울트라 와이드 및 3배 줌 렌즈울트라 와이드 렌즈와 3배 줌 렌즈는 작년 모델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더 나은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특별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는 폰

1년 동안 아이폰 15 프로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분명합니다.

장점

  • 디자인: 티타늄 소재와 가벼운 무게 덕분에 여전히 매력적이에요.
  • 메인 카메라: 24MP 이미지와 Pro Max의 5배 줌 렌즈는 확실히 큰 발전이었습니다.
  • 사용감: 손에 잘 맞고 편안한 그립감은 여전히 최고입니다.

단점

  • 발열 문제: 고사양 작업이나 장시간 사용 시 발생하는 발열 문제는 여전히 큰 단점이에요.
  • 게임 성능: 유명한 AAA 게임들을 지원한다고 했지만, 실제 경험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 레이 트레이싱: 기대했던 것만큼 활용되지 않았습니다.

 

15 Pro는 좋은 스마트폰이지만, 몇 가지 문제들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발열 문제와 게임 성능은 다음 모델에서 꼭 개선되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과 카메라 성능 덕분에 이 모델은 여전히 특별합니다. 16 프로가 나오면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