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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주 한복체험부터 순천만 인생샷까지, 잊지 못할 남도 여행 후기

by Gadget 2025. 6. 13.

전주, 여수, 순천을 둘러보는 남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주는 처음 방문했는데, 기차역부터 전주 고유의 멋이 느껴져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주 시장은 정겨운 옛 동네 같은 분위기였고, 시장 안에 맛집도 많아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밤이 되면 운치 있는 풍경을 바라보며 맥주 한잔하기에도 참 좋아 보였어요. 전주에 간다면 한복을 빌려 입고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니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은 여수입니다. 여수에서는 두 곳의 호텔에 묵었는데, 각기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소노캄은 여수에서 손꼽히는 호텔답게, 가격이 아주 비싸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룸서비스 음식도 맛있었어요. 이틀을 묵었던 유탑 마리나 호텔은 가성비가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숙소 컨디션도 훌륭하고, 투숙객에게 요트 투어 기회도 제공해줍니다. 요트를 타고 바라보는 여수 밤바다 야경은 싱가포르가 떠오를 만큼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여수 여행 중 해상 케이블카도 이용했고, 수산시장에 들러 구경도 했습니다. 수산시장에서는 구매한 수산물을 택배로 바로 부쳐주는 서비스가 있어 선물을 준비하기에 편리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순천입니다. 순천만은 드넓은 갈대밭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해와 구름, 그리고 갈대밭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에요.

 

해외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우리나라 곳곳을 둘러보는 배낭여행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여수와 순천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