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

직구로 특템한 프라나 니트 리뷰

by Gadget 2023. 6. 27.

전 직구를 한 때 자주 하던 편인데요, 그 때 운 좋게 발견해서 착한 가격에 득템한 프라다 니트입니다. 사이즈도 살짝 루즈핏으로 저한테 맞을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정말 잘 입고 있어요!

 

요샌 아무래도 날이 더워져서 니트류는 못 입긴 하지만 그래도 얇은 편이라 약간 봄, 가을 간절기 용으로 정말 좋더라구요. 사실 아우터나 가방, 신발류는 좋은 걸 사고 이너웨어로는 적당한 가격대 (아크네, 스톤, 키츠네 등등) 위주로 사는 편인데 이렇게 프라다 니트는 처음 사보는 것 같네요.

 

프라다니트

 

캐쉬미어가 아닌 프라다는 거칠거칠 했다

근데 생각보다 프라다 니트가 캐시미어로 산게 아니라서 그런지 좀 까칠거려서 처음에 당황했어요. 명품 니트라면 무조건 원단 부들부들로만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어차피 저는 간절기 때 블랙 목폴라 얇은거 위에 레이어드 해서 입는 걸 좋아해서 괜찮더라구요. 단품으로 이 프라다 니트 입기엔 재질이 너무 따가워요.

사실 직구하면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게 되는게 많다보니 좋긴 한데 실제로 착용해보지 않고 바로 사는 경우가 많아서 이럴 때도 있긴 해요. 그래도 뭐 백화점가서 프라다 니트 사는 것보다야 훨씬 착한 가격이니 만족합니다.

 

확실히 딴거보다 비싼 템들은 기본 아니템으로 사야 오래오래 잘 입고 들고 다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버버리 트렌치코트, 몽클레어 패딩 이런 것처럼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