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달 동안 사용해 본 갤럭시 탭 S9+에 대한 리뷰를 공유해 봅니다. 태블릿 PC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태블릿인 만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실제 사용해 본 제 경험이 구매를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외관부터 살펴보면, 갤럭시 탭 S9+는 무게 567g의 가벼운 무게와 5.5mm의 얇은 두께로 휴대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하지만 크기가 큰 만큼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있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서, 케이스 등의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어요.
전면부는 11인치 WQXGA+ (2560x1600) TFT 디스플레이로, 선명하고 색 재현력이 우수합니다. 120Hz 주사율 지원으로 스크롤이나 영상 시청 시 부드러운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죠.
성능 측면에서 갤럭시 탭 S9+는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 프로세서와 12GB RAM, 512GB 저장 용량을 탑재해서 빠른 속도와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3D 게임이나 동영상 편집 등의 고사양 작업도 큰 무리 없이 소화해내더라고요. 다만 장시간 높은 사양의 앱을 사용할 경우 발열이 좀 있는 편이에요. 배터리는 10,090mAh 대용량으로,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충전 없이 9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탭 세팅영상
S펜의 장점
갤럭시 탭 S9+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S펜이죠. 필기나 드로잉 시 종이에 쓰는 것과 유사한 필감을 제공하고, 4,096단계의 필압 감지와 저지연 성능까지 겸비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S펜을 활용한 에어 액션 기능으로 리모컨처럼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스피커 사운드
쿼드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몰입감 높은 오디오 경험도 갤럭시 탭 S9+의 강점입니다. 영화나 음악 감상 시 입체적이고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태블릿 PC 치고는 상당한 수준이에요. 다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3.5mm 오디오 단자가 없어서 USB-C to 3.5mm 젠더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은 불편할 수 있겠네요.
단점이라면?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충전 어댑터가 포함되지 않아 45W PD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고, 덱스 기능이 무선으로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 그렇죠. 그리고 120만 원이 넘는 가격은 분명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탭 S9+는 프리미엄 태블릿다운 디자인, 성능, S펜이 아이패드와는 달리 무료로 따라오기 때문에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저의 한 달 사용기가 갤럭시 탭 S9+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개인의 사용 패턴과 니즈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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