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2024 m4 vs 아이패드 프로 2022,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따져봤습니다.

 

애플의 최신 태블릿 m4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프로 2024가 공개되면서, 기존 사용자들은 물론 태블릿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전작인 iPad Pro 2022 대비 여러 혁신적인 업그레이드를 적용해 주목받고 있는데요.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액세서리 등 다방면에서 진일보한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아이패드프로

디스플레이

우선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아이패드프로 2024는 기존 mini-LED에서 한 단계 진화한 Ultra Retina XDR OLED를 탑재했습니다. 최대 1,000니트의 밝기와 120Hz 주사율, 트루 블랙 등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 했다고 합니다. OLED 기술 특유의 높은 전력 효율로 인해 배터리 사용 시간 증대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M4 칩셋의 탑재

성능 부분에서는 M4 칩의 등장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힙니다. 2세대 3n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프로세서는 최대 10코어 CPU와 16코어 GPU를 지원하고, 전작 M2 대비 각각 50%, 300%의 성능 향상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ProRes, AV1 코덱, 하드웨어 가속 레이트레이싱 등 전문가급 기능까지 더해져서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화된 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카메라 성능

카메라 배치에서도 일부 변화가 있습니다. 후면 모듈에서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가 제외되고 12MP 와이드 앵글 하나로 구성이 단순해졌습니다. 전면부 센서는 기존 세로에서 가로 방향으로 위치를 옮겨서, 매직 키보드 사용 시 화상 회의 등에서 더욱 자연스러운 시선 맞춤이 가능해졌습니다.

 

 

배터리 용랑은 기존과 비슷

배터리 용량 자체는 iPad Pro 2022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덕분에 실사용 시간은 확연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세대 애플펜슬과 호환되는 Pencil Hover 기술도 전작에 이어 지원됩니다.

 

 

 

 

액세서리

액세서리도 빼놓을 수 없는 업그레이드 포인트인데요. 새롭게 선보이는 애플펜슬 프로는 스퀴즈 제스처, 배럴 롤, 햅틱 피드백 등 한층 진화한 것 같습니다. 매직 키보드 역시 더 넓어진 트랙패드, 알루미늄 손목 받침대, 기능 키 로우 추가 등 실용성을 대폭 높아진 것 같습니다.

 

가격을 살펴보면, 아이패드 2024는 전작 대비  (미국 달러 기준) $200 가량 인상된 가격입니다. 11인치 모델이 $999, 12.9인치가 $1,299부터 시작하는데,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에서의 Apple의 높은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종합하자면 아이패드 프로 2024는 태블릿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만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 M4 칩, Apple Pencil Pro 등 하드웨어적 진화뿐만 아니라 아이패드OS 18과의 시너지를 통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이 기대되는데요.

 

 

다만 이미 아이패드 2022를 사용 중이라면 그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어서 교체 수요로 직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999라는 다소 높은 가격도 구매 결정에 있어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겠죠.

 

아이패드프로 2024가 태블릿 생태계에 일으킬 파장이 주목되는 가운데, 이를 계기로 경쟁사들의 신제품 개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플 특유의 최적화된 OS와 안정성이 강점인 만큼,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에서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6월 8일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공식적으로는 6월 19일에 출시를 앞두고 있으니, 현재 아이패드가 새롭게 필요하신분들은 2024년 새로운 패드로 구입을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 아이패드를 보유하고 계신분들이라면 굳이 업그레이드가 필요할지는 의문입니다.

 

6월 4일 현재 한국 애플 공식스토어에 올라온 가격은 11인치 기준으로 149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고, 13인치 모델은 199만원에 올라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