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결혼식장의 장단점 비교 분석

일반적이고 따분한 웨딩홀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식이 지겨우신가요? 아니면 하객이 너무 많은 결혼식이 불편하신가요? 혹은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탁 트인 결혼식을 치르고 싶으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한 색다른 결혼식장도 있다는 걸 한번 알려드리려고 해요. 야외 결혼식은 이름에서부터 밖에서 치러지는 결혼식장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하니,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장점은 무엇인지 단점은 무엇인지 더욱 알고 싶어지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 차근차근 알아가 보세요.

 

출처: 야외결혼식장-남산예술원

야외 결혼식의 장점

평범한 결혼식과는 다르게 말 그대로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식장입니다. 그렇기에 각 계절이 가진 아름다운 기운과 풍경을 결혼식이 이루어지는 도중에도 느낄 수 있는 결혼식입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매미의 울음소리와 풀들의 싱그러움, 가을에는 모든 것이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겨울에는 살짝 쌓여있는 눈이 있습니다.

 

특히, 봄의 벚꽃과 함께하는 결혼식은 그야말로 최적의 야외 결혼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휘날리며 춤추는 벚꽃에 싸여 결혼식을 치른다면 정말 아름다운 한 폭의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야외 웨딩의 비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공식적으로 야외 결혼식 장소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산 공원의 전통 혼례나 월드컵 공원 숲속 결혼식이 그 예입니다. 이런 무료 야외 예식장을 선택하신다면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야외 결혼식의 단점

지금껏 장점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이번엔 아쉬운 점을 알아봐야겠죠. 아쉬운 점이라고는 장점과 비슷하게 계절, 비용이 있습니다. 봄 같은 경우는 벚꽃이 음식에 들어갈 때가 잦고, 여름의 경우는 시끄러운 벌레 소리와 날씨로 인해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여름은 벌레들의 계절이라 음식들이 벌레에게 노출되기도 합니다.

 

가을의 경우는 크게 단점이라고 할 게 없으나, 겨울이 정말 힘듭니다. 아직 겨울이 시작하려고 하는 날씨라면 괜찮겠지만,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날씨라면 신랑과 신부님의 복장이 비교적 얇기에, 감기에 걸리거나 결혼식을 진행하기 힘든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눈까지 많이 내린다면.. 아름다운 면은 챙길 수 있겠지만 정말 춥겠죠? 비용 문제는 무료 야외 예식장을 찾지 못했을 때를 뜻하는데요. 야외 결혼식장은 기본적으로 실내 웨딩홀보다 비싼 경우가 많기에 무료로 제공되는 예식장 예약을 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더라움 야외가든

야외 결혼식장 선택 기준

그럼, 언제 선택해야 가장 적절할까요? 무료로 결혼식장을 대여할 수 있거나, 하객의 숫자가 부담될 때입니다. 장점과 단점에서 말씀드렸듯, 무료로 예약하는 것과 비용을 지불하고 예약하는 것은 비용의 차이가 차원이 다릅니다. 무료로 제공이 된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가 있죠. 하객의 숫자가 부담된다는 것은 평균적으로 150~200명의 하객을 부담하기 어렵다는 의미인데요. 야외 결혼식은 대부분 100명 내외의 숫자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객분들의 음식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마다 다르니 이 경우엔 비교와 선택을 잘 하셔야 합니다.

 

야외결혼식 비오면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