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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

웨딩데이 택일 하기, 택길과 택일의 뜻

by Gadget 2024. 3. 9.

택일’이란 결혼식 올릴 날을 정하는 것으로 ‘택길’이라고도 합니다. 신랑 측에서 생년월시를 보내면 신부 측에서 사주를 받은 뒤 택일해 신랑 집에 알리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과거에는 두 사람의 궁합으로 택일하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결혼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두 집안이 의견을 조율해 결혼 날짜를 정합니다. 두 집안의 대소사와는 관계가 없는지, 많은 하객들이 참석할 수 있는지, 예식장의 상황은 어떤지, 직장에 피해는 가지 않을지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1. 길일 그리고 피해야 하는 날

예로부터 내려지는 결혼의 길일과 피해야 하는 날은 분명 있습니다. 길일과 피해야 하는 날에 대해 알아봅니다.

 

길일

흔히 손 없는 날이라고 말하는 길일은 음력 9. 19, 29일 / 10, 20, 30일 / 6, 16, 26일입니다. 그렇지만 개개인의 사주에 따라 정반대의 풀이가 나올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손 없는 날은 우리나라에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미신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좋은 날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는 날이라고 해서 예로부터 이사, 개업, 결혼을 많이 하는 날입니다.

 

피해야 하는 날 손 있는 날,

삼재, 아홉 수, 부모님이 결혼한 달, 윤달이 2개 이상 중복됐을 때, 한식, 양가 조상의 제사일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

 

2. 양가 집안의 일정 확인

결혼 택일을 할때는 양쪽 집안의 스케줄을 확인해야만 합니다. 양쪽 집안 모두 일정이 없는 주말을 선택해서 그중에 좋은 날을 골라야 합니다.

황금연휴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공휴일이 잡혀 있는 3일 연속 휴무인 연휴 거나 토요일, 일요일이 공휴일이어서 월요일이 대체휴무로 지정된 날은 결혼 택일에서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황금연휴에는 교통상황이 어렵기 마련이며 피치 못하게 황금연휴에 날짜를 잡게 된다면 하객분들에게 미리 소식을 전해서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직장 일정

확인 신랑신부님이 직장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직장에 중요한 행사가 있는지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일정이나 프로젝트, 출장 등이 겹치면 행사의 주인공이 정상적인 일정을 진행하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