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2~3달 동안 흠뻑 빠져들어
다시 보기로 너무나 재밌게 보던 드라마가
끝이 났네요
바로 tvN의 재발견을 시킨 로맨틱 코미니
드라마인 '또 오해영'!!
배우 서현진과 가수 신화의 에릭이 아닌
로코물의 절대강자 문정혁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사실적인 로멘틱 감성을 보여줬기에
케이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
상승을 꾸준히 보여준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는데 말이죠.
정말 아쉽네요
다행히 시청자들이 우려했던 결말과는 다르게
극 중의 김도경을 살리고 행복한 웨딩 마치로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원래 16부작으로 제작되었던 거지만,
급 상승하는 시청률로 인하여 2회 연장
방송까지 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을
기쁘면서도 슬프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또 오해영'은 배우 서현진의 재발견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일약 스타덤 반열에 올랐어요.
20~30대 여성들로 하여금 사실적인
연애 감성을 이끌어내는 완벽한 연기!
저도 솔직히 서현진 씨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제일(?)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배우 Top 3안에
드는 걸로
지난 주 화요일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은
극 중의 착한 해영과 도경의 찐한 러브신들이
수도 없이 펼쳐지면서 또 하나의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 중심이 됐던 것은 바로 그들의 스킨십!
너무나 자연스러운 둘만의 포옹, 키스 등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두근두근 한
설렘 증상을 유발하였답니다.
보는 내내 저도 심장이 콩닥콩닥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두 여인이
주인공 컨셉으로 시작된 드라마로
나쁜 오해영과 착한 오해영으로
두 캐릭터가 갈리면서 시작되었는데요~
나쁜 오해영 역은 여전사 전혜빈씨가
맡아서 극중의 악녀 캐릭터이자
알고 보면 최대의 피혜자라고도 할 수 있는
역을 맡아서 열연하였고,
그 결과 전혜빈씨의 연기력도 새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의 수혜는
바로 '또 오해영'의 OST 수록곡들!
정말 극중 스토리와 이어져서 들으면
심장을 저격하는 가삿말과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흔들었을
명곡들이 많이 탄생을 하였죠
그중에서도 저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POP 스타 출신인 정승환 군이 부른
'너였다면'과 도경과 해영의 안타까운 현실의
장면이 나올 때마다 가슴이 메어지게
흘러나오던 벤 양의 '꿈처럼'
이 두 곡이 가장 마음에 들고 아직도
귀에서 멤돌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어떤 노래가 이런가요?
아, 그리고 '또 오해영'에서 서현진 씨의
또 하나의 발견이라 할 수 있는
노래실력!
앞서 말한 2곡 외에 거의 외우다 시피
할 정도로 계속 반복해서 들었던 곡이
바로 유승우 군과 서현진 씨가 듀엣으로 부른
'사랑이 뭔데' 이 노래에요
서현진 씨.. 어쩜 그렇게 예쁘시고
매력적이면서.. 노래까지 잘할 수 있는 거죠?
세상은 너무 불공평한가바요
그래도 저의 월요일과 화요일을
항상 지켜주던 '또 오해영' 배우들과
제작진 분들에게 손뼉 치며
감사드리고 싶네요
이제 다음 주부터 어떻게 월, 화를
보내야 할지 걱정이긴 하지만..
그리고 도경과 해영의 뜨거운 사랑의
감성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는데,
언제쯤 이 것이 식어 없어질지.
왜 사람은 서로 사랑을 해야 하고
그 사람이 없으면 죽고 못 산다는
그런 마음인지를 정말 제대로 표현해준
로코 최고의 걸작 드라마!
'또 오해영'
서현진 씨.. 벌써 너무 보고프네요
저 너무 빠졌나 봐요
어뜩하죠?
뭐.. 저의 작은 바람이 있다면..
행복한 해피 엔딩 결말로 끝난 만큼,
'또 오해영' 시즌 2로 해서 결혼 생활을
보여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어요
게다가 '또 오해영'은 조연 분들의 연기가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극의 몰입도를
얹혀 주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착한 오해영(서현진)의
엄마 역할로 나온 김미경 님..
무한 딸 바보 엄마 역을 완벽하게
표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면서.
두 말 필요 없이 존경합니다.
첫 방송이었던 5월부터 6월 말 까지
식었다고 생각했던 저의 심장을
쿵쾅쿵쾅 다시 뛰게 해 줘서
너무 신나는 시간을 보낸 것 같고요
이제는 저도 제대로 된 저의
사랑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고 또 감사했습니다.
모든 배우 및 제작진 여러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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