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발리 가려는데 못 가고 국내로 여수/남해로 여행 다녀왔어요. 각 도시에서 2박씩 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운전 실력이 왕창 늘고, 국내에도 이쁜 곳이 많았구나 라는걸 새삼 알게 되었어요.
여수
여수에선 흔히들 많이 아시는 엠블호텔(소노캄 여수)에서 2박 묵었어요. 오동도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호텔인데요, 일출이 일품이라고 유명한 호텔이에요. 수영장은 엄청 예쁜 것 같진 않아요.
혹시 숙소에서만 힐링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저희는 요트도 타고 주변 놀러도 다니고 해서 적당히 쉬기엔 좋았어요. 가격도 조식 포함 2박에 40만 원 정도여서 합리적이었어요. 요트 타시려는 분들은 조이요트 추천드려요. 1인당 5만 원이었는데 저희만 있어서 완전 전세내고 1시간도 넘게 태워 주셨어요.
남해
남해에선 아난티 다녀왔어요. 남해가 생각보다 너어어무 예뻐요. 남해에서 4박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골프 하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은 인피니티 풀까진 아니지만 바다 뷰가 가능한 풀이 널찍하게 있구요. 숙소는 5층짜리 별동이 쭉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회원가로 2박에 조식 불포함 39만 원 정도에 다녀와서 그냥저냥 좋았습니다. 남해에 아난티보다 더 좋은 사우스케이프란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해 아난티는 시설이 엄청 좋은 편이 아니어서 숙소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우스케이프 좋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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