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이국적인 분위기의 문래동 카페 칼리프하우스

by Gadget 2024. 9. 30.

저는 사람 많은 곳보다는 그 동네 특유의 개성이 느껴지는, 사람들 사이에 알음알음 입소문 나 있는, 로컬 냄새 물씬 나는 곳들을 좋아하는데요. 아직 특유의 날것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있는 동네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요.

 

 

오늘은 분위기 좋은 문래동 카페이자 바(bar)인 칼리프하우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칼리프하우스는 요즘 문래동에서 가장 힙한 곳 중 하나인데요, 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처음엔 찾기가 어렵지만 주말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랍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여기가 서울 한복판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이국적이에요. 의자 대신 침대들이 자리를 하고 있는 매우 특이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랍니다. 친구랑 마주 보고 앉지 않고 침대에 나란히 앉아서 음료를 마셨는데, 침대에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하마터면 누울 뻔.

 

 

저는 개인적으로 2층 루프탑이 훨씬 마음에 들었는데요. 여기에 있으면 정말 동남아 휴양지 어딘가의 힙한 로컬 바에 와 있는 기분이에요.

 

 

한여름 낮에 가서 실내에서 호텔 대표 음료를 먹었지만, 밤에는 훨씬 로맨틱한 분위기여서 루프탑으로 칵테일 등을 드시러 오시는 손님들이 많으시대요. 힙한 동남아의 어느 루프탑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문래동 호텔 칼리프를 꼭 가보세요.

 

호텔 대표 메뉴는 코코넛 음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