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친구가 있어서, 포천의 대부분의 명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멀리, 연천으로 하루 여행을 떠났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두 곳, '재인 폭포'와 '세라비 한옥 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
재인폭포
'재인 폭포'는 한탄강 유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재인'이라는 이름에는 슬픈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폭포가 시원하게 떨어지는 모습과 떨어진 물이 고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입니다. 작년 여름에 방문했을 때는 공사 중이어서 폭포 아래까지는 내려가지 못했지만, 최근에 방문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니 폭포 앞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저는 그 대신 다리 위에서 폭포를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세라비 한옥카페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세라비 한옥 카페'입니다.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넓은 장독대가 눈길을 끕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곳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세라비'는 프랑스어로 '이게 바로 인생이지'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카페는 한옥으로 되어 있어 넓고 탁 트인 느낌을 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빵과 팥빙수를 주문해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습니다.
연천은 근교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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