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님 가족이 운영한다는 성북동 우주제빵소 베이커리카페

얼마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베이커리 카페 우주제빵소입니다. 배우 정보석님의 아들 이름이 우주라고 하고, 제빵을 하시나 봐요. 성북동에 주택을 개조해서 1층, 2층은 우주제빵소 카페로 이용하고 있고 아마도 3층은 집인 듯해요. 입구부터 우주제빵소 계단을 쭉 올라가니 체온 측정하고, 손소독도 하고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영업을 하시더라고요.

 

우주제빵소는 층별로 분위기가 달라서 어디에 앉든 좋을 거예요. 테라스도 있고 창이 커서 뷰를 제대로 즐길 수도 있답니다. 제가 간 날에는 똥그란 보름달이 떠 있더라고요. 달을 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니 시간이 엄청 빨리 갔어요.

우주제빵소 인스타그램

저는 우주제빵소에 이른 저녁을 먹고 가서 그랬는지 남은 빵 종류가 얼마 없었어요. 아메리카노와 함께 소금빵이랑 대파 바게트를 주문했는데, 와! 소금빵이 진짜 겉바속촉 제대로였어요. 남은 거 있으면 추가 주문해서 포장해오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만 좋은 게 아니라 맛도 있었어요.

 

발렛도 가능하고 아래쪽에 공영주차장도 있으니까 주차 걱정 없는 것도 좋았어요. 제가 갔을 때는 안 계셨지만 가끔 우주제빵소에서 정보석님을 마주칠 수도 있다더라고요. 뷰를 즐기며 소금빵 드시러 다녀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