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오후반차를 내고 데이트를 종종 합니다. 어느 날 문득 떡꼬치가 땡겨서 인터넷을 검색해 봤더니, 한티역 근처 래미안아파트 단지 쪽에 엄청 옛스러운 떡볶이집이 있더라고요. 우연히 방문했는데 가성비가 좋고 맛있어서 서너 번 갔던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다녀왔던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위치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티역 근처 래미안아파트 단지 쪽에 있습니다. 이름은 영동떡볶이입니다. 네비게이션에 검색해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건물 바로 옆에 1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변 아파트 단지에 비해 약간 허름한 외관이지만, 뭔가 맛집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곳인데, 완전 어릴적 먹던 분식집 맛입니다. 안쪽에는 5~6개의 테이블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가실 계획이라면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하셔야 합니다.
순대와 떡볶이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이 완전 옛스러운 스타일입니다. 저는 밀떡을 정말 좋아합니다. 할머니는 퉁명스럽긴 하지만, 츤데레처럼 잘 챙겨주십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떡꼬치
영동떡볶이집의 시그니처는 떡꼬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만 드시는 테이블도 있더라고요. 5개 꼬치 정도가 1인분인데, 혼자서 한 접시 클리어 가능합니다.
가격을 보시면 정말, 요즘에 이런 가격에 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몇 군데나 될까 싶습니다. 추억의 분식집답죠?
거리가 가까우시거나 청담에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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