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임신 10개월차에 해당되시는분들에게 도움될만한 글입니다. 임신 10개월은 출산을 앞둔 시기로, 임신부와 태아 모두 출산 준비에 돌입하는 중요한 시기랍니다. 출산은 출산예정일로부터 3주 전에서 2주 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또한 매주 정기검진을 받아 태아와 엄마의 상태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1. 10개월차 태아의 상황은?
이 시기의 태아는 살이 오른 모습으로, 몸무게는 약 2.7~3.4kg, 키는 약 50cm 정도가 된답니다. 장기들은 완전히 자리를 잡아 발달을 마쳤고, 제 기능을 이미 다 하고 있는 상태예요. 이제 태아는 언제든지 세상에 나와도 되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태아는 태반을 통해 엄마로부터 질병에 대한 면역성분을 얻으며, 태어난 후에도 모유를 통해 면역성분을 얻게 된답니다. 이렇게 얻은 면역성분은 생후 6개월까지 유지된다고 해요.
태아의 피부는 부드럽고 연해지고, 피부에 태지가 조금 남아 산도를 빠져나오기 수월한 상태가 됩니다. 출산일이 가까울수록 태아의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몸도 골반 아래쪽으로 처지게 되는데요. 이 시기의 태아는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작아서 태동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태아는 40분 주기로 잠을 자고 깨는 생체리듬이 형성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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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0개월이 되면 생기는 엄마 몸의 변화
태아가 골반으로 내려와 지난달까지 자궁에 압박받던 폐와 위가 한결 편안해져요. 호흡이 수월해지고 속쓰림이나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 소화불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태아가 골반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으면서, 태아의 머리가 치골부위를 압박하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골반의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출산이 가까워짐에 따라 태아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자궁구가 촉촉하고 유연해지며 탄력이 생기면서 질 분비물도 많아지게 돼요.
배가 뭉치고 아랫배가 땅기는 증상도 빈번해지는데, 이 증상은 몸을 움직이면 나아진답니다. 하지만 배의 진통이 30분~1시간 간격으로 계속된다면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병원에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3. 임신 10개월 건강 수칙
매주 정기검진 받기
임신 36주가 넘으면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아야 해요. 검진에서는 태아와 임신부의 상태를 체크하며 자궁경부 상태, 태아가 내려앉은 정도, 골반 모양 등을 확인한답니다.
태아와 임신부 모두 건강하고 순조롭게 임신후기를 보내고 있더라도,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매주 정기검진을 받고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아요.
출산을 위해 미리 준비해 놓으세요
출산예정일은 예정일일 뿐이라, 임신부는 자신의 몸의 변화를 체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출산예정일을 전후로 하여 예정일 전 3주일과 예정일 후 2주일, 임신 40주의 앞뒤 5주 이내에 출산하는 것을 정상 출산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아기가 출산예정일보다 늦어진다고 초조해 할 필요는 없어요. 또한 예정일보다 출산이 빠를 수도 늦을 수도 있기 때문에 출산에 필요한 용품들을 미리 챙겨놓는 것이 좋답니다.
임산부는 출산 후 한동안 샤워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해요.이제 곧 만날 우리 아기를 위해 건강 관리 잘하시고, 순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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